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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 속 ‘애정하는 캐릭터’라고 하면 누가 떠오르나? 10대 때는 <가위손>에 나오는 에드워드를 진짜 좋아했다. 정말 순수한 사랑을 하고 있는 것 같은, 당황하고 미안해하고 어쩔 줄을 모르는 에드워드의 그 표정이 너무 좋았다. 에드워드의 경험들이 다 사랑스럽게 보였던 듯하다.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데, 그걸 너무나 하고 있는 존재가 사랑스러웠던 기억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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